[단독] 박진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기부 “아이들 위해 써달라”

입력 2023-02-09 10: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얼굴만큼 마음 쓰는 방법도 남다른 배우 박진영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박진영은 8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상황을 국내·외 보도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접한 박진영은 피해 심각성을 체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현지인들, 특히 현지 아동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박진영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 특별 출연 당시 일부 장면 촬영 차 튀르키예를 찾았다. 비교적 최근 튀르키예를 방문했던 박진영은 추억의 장소에서 벌어진 비극에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나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에 선뜻 나섰다고.

그동안 박진영은 나눔을 실천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는 배우다. 지난 연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의 터전 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만큼 마음 씀씀이까지 잘생김을 겸비한 박진영이다.

한편 박진영은 동명의 웹툰 원작(작가 강풀) ‘마녀’(연출 김태균)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