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박서준X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개봉

입력 2023-06-02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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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독창적 세계관의 차별화된 재미와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지옥’ ‘D.P.’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8월 개봉을 확정, 여름 극장가 강렬한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휩쓸고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팎에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신선한 조합으로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은 박서준이, 그와 부부 호흡을 보여줄 박보영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은 ‘명화’ 역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펼칠 것이다.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모든 것이 붕괴된 도시 한복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단 한 채의 아파트가 상상력을 자극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재난 이후 살아남은 이들 앞에 펼쳐질 새로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 ‘영탁’을 연기한 이병헌의 흡인력 있는 음성이 더해진 대사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대지진으로 인해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해버린 세상,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은 캐릭터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더해져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 변신이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가운데, 이들이 빚어낼 폭발적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연기력과 대세감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합세해 탄탄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는 현실적 소재에 영화적 상상력을 불어넣은 신선한 설정,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로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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