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데뷔 4년만에 첫 정규 앨범…타이틀곡 ‘더블 체제’

입력 2024-05-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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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13일 ‘슈퍼노바’ ‘아마겟돈’ 27일 공개
‘SM 대표 프로듀서’ 켄지 참여해 눈길
‘쇠 맛’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장르 담아
‘절정의 쇠 맛을 들려주겠다.’

최정상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대체 불가한 에스파 고유의 아이덴티티 ‘쇠 맛’을 집대성할 것임을 암시하듯 음반 제목조차 ‘아마겟돈’(Armageddon)이다.

데뷔 후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에스파는 ‘쇠 맛’으로 종종 표현돼온 독보적 음악 세계를 정제해 담았다. 타이틀 곡 또한 2곡 ‘더블 체제’로 ‘슈퍼노바’가 13일, 정규 앨범 명과 동일한 ‘아마겟돈’이 음반 발매 일인 27일 각각 공개된다.

선공개곡 형식을 띈 ‘슈퍼노바’(Supernova)는 특히 이들이 몸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켄지는 에스파 히트곡 가운데 하나이자 코어 팬덤에게 특히 사랑받아온 ‘새비지’(Savage)를 썼다.

에스파는 2020년 디지털 싱글 ‘블랙 맘바’로 데뷔, 이듬해 ‘넥스트 레벨’을 메가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으며 초단기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 이후 ‘새비지’와 ‘스파이시’(Spicy), ‘베터 띵스’(Better Things), ‘드라마’(Drama) 등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포함 10곡이 수록되며, ‘쇠 맛’을 모티브로 한 힙합과 댄스, 모던 팝, 발라드까지 ‘장르 여제’로서 에스파의 장기 또한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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