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1만 4500명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입력 2024-05-13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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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조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7월 31일까지 방문 면접조사 진행
지역 건강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부산시가 오는 16일~7월 31일 19세 이상 시민 1만 4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예방접종·검진 ▲의료이용 등으로 총 17개 영역 182개 문항을 통해 건강통계를 조사한다.

대상은 구·군별 900여명씩 시 전체 1만 4500명이며 표본추출로 선정됐다. 전국 조사 대상 수는 약 23만명에 달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 대상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한 다음, 2개 책임대학(고신대·동아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 1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가 지역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 성과를 측정하는 데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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