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영-이호원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 캐스팅…6월 중 크랭크인 [공식]

입력 2024-06-13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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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영-이호원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 캐스팅…6월 중 크랭크인 [공식]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이 박예영, 이호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 소식을 발표했다.

2023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장편부문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은 꿈은 유명한 미디어 아트 작가이지만 현실은 백수인 ‘아정’이 돈을 벌기 위해 그림책 강사로 취업한 문화센터에서 평생 마주칠 일이 없을 것 같던 자신과는 정반대인 ‘현준’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 단편 영화 ‘모르는 사이’, ‘희라의 순간’을 통해 서울여성독립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BFI 플레어: 런던 LGBT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신예 이진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극 중 ‘아정’과 ‘현준’ 역에는 각각 박예영, 이호원 배우가 합류했다. 박예영은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근사한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방구석에서 엄마의 위스키를 몰래 마시는 ‘아정’으로 분한다. 이호원은 과거의 못다 이룬 꿈을 간직한 채 ‘강현준’ 이름 석자를 걸고 무엇이라도 해내 보이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현준’ 역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김금순, 김시은, 전영, 정애화, 최솔희 등 묵직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했다.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은 6월 중 크랭크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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