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세이프, 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 출시

입력 2020-08-06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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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오는 반려동물 주치의’

반려동물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IT 스타트업 넷세이프가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은 다양한 이유로 내원이 어려운 반려인과 동물병원 수의사를 연결해 준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은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보호자는 검진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접종, 투약, 진료 이력, 체중 등을 기록하여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결과는 다음 서비스 시 수의사에게 전달돼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솜털 서비스 항목은 현재 기본검진과 심장사상충 처방으로 이뤄진 스탠다드 검진과 혈액검사를 포함한 프리미엄 검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노령견과 고양이를 위해 특화된 다양한 검진 서비스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넷세이프 송동욱 대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집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도 쉽지 않고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솜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살아있는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것은 가장 먼저 건강한 삶에서 시작한다.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솜털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솜털은 8월3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솜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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