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밀리언셀러? 입대 전 마지막 앨범, 선물 받은 기분”

입력 2021-03-30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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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소감을 말했다.

30일 백현의 미니 3집 [Bambi]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앨범 [Bambi]는 선주문 수량만 총 833,392장(3월 29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백현은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로 그룹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2년 연속 가온차트 솔로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9개 지역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어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관련해 백현은 “그룹과 솔로 앨범으로 모두 밀리언셀러가 됐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행복했고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라며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엑소를 통해 배운 내공 덕분이고, 팬들 덕분에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부담되긴 한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적으로 믿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앨범의 경우 서른 살, 군 입대 전에 마지막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Bambi’는 성숙한 사랑 이야기를 동화적인 표현들로 풀어낸 그루비한 R&B 곡이다. 총 6개 노래가 수록된 백현의 새 앨범은 오늘(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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