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지난 5년 전 월드시리즈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한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Show me the money’를 외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선취점을 얻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메이저리그 2년 차인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33와 3홈런 7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438 OPS 1.178 등을 기록했다.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경기에서는 1차전 3안타 이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이날 다시 날아오른 것.
이미 정규시즌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소토가 이번 첫 포스트시즌 아치까지 그리며 봄과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확실하다는 것을 각인시킨 것이다.
즉 소토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앞두고 최고 시즌을 보낸 것.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초대박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