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만났다

입력 2021-09-1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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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유튜브 쇼츠에서 진행된 'Permission to Dance Challenge'(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 버전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릴리즈드(RELEASED)' 스페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이 진행을 맡아 방탄소년단과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해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의 의미 등을 소개했다.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에 대해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인데, 여러분에게 사랑과 존경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속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수화를 활용한 안무를 누구나 자기 스타일로 15초 분량의 유튜브 쇼츠 동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하는 방식의 '글로벌 댄스 챌린지'로, 지난 7월 23일~8월 14일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릴리즈드(RELEASED)'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주셨다"라며 "이 챌린지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주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저희도 참여해 주신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위로와 긍정 에너지를 받았다"라고 말해 전 세계인들과의 '쌍방향' 교감이 주는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날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 일부 참가자들의 영상과 특별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방탄소년단과 크리스 마틴은 미국, 영국, 한국, 러시아, 인도 등에서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퍼미션 투 댄스' 쇼츠 챌린지 버전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됐다. '퍼미션 투 댄스'의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챌린지에 참여한 전 세계인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이어진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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