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타격왕 컴백’ 맥닐 합류→‘뉴욕 M 천군만마’

입력 2024-10-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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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기세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이룬 뉴욕 메츠에 시즌 아웃된 2년 전 타율 1위 타자가 돌아온다.

뉴욕 메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NLCS 1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에 앞서 뉴욕 메츠는 NLCS 로스터와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다른 점은 야수 한 명이 추가되고 투수 한 명이 빠진 것.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인공은 지난달 손목 골절상을 당해 이탈한 제프 맥닐(32). 지난달 초 투구에 맞아 왼쪽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시즌 아웃.

하지만 맥닐의 몸 상태는 빠르게 회복됐고, 결국 NLCS 로스터에 합류했다. 뉴욕 메츠로서는 천군만마가 돌아온 것이다. 대신 애덤 오타비노가 빠졌다.

맥닐은 이번 시즌 타율 0.238와 출루율 0.308 OPS 0.692 등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는 전반기 부진 때문. 후반기에는 OPS 0.923으로 부활했다.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타력은 비교적 떨어지나 타격의 정확성에서는 정상급인 왼손 타자. 안타 한 방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 투수를 공략해낼 능력이 있다.

이에 맥닐의 가세는 뉴욕 메츠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맥닐은 지난 2022년 타율 0.326로 이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정교한 타자다.

단 아직 선발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욕 메츠는 1차전 선발 2루수로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택했다. 7번 2루수.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프 맥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닐은 경기 중반 혹은 후반에 대타로 나설 전망. 맥닐의 정교한 타격이 승부처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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