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새 역사 썼다

입력 2022-01-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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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뷔.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의 뷔. 사진제공|빅히트뮤직

한드 OST 최초 빌보드 ‘핫 100’ 진입
역시 ‘글로벌 파워’는 남다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부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한국 드라마 OST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5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뷔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핫 100’ 최신 차트(8일자)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톱 셀링 송’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뷔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슈가 ‘대취타’,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에 이어 세 번째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솔로로 이름을 올린 멤버가 됐다.

앞서 뷔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Official Singles Sales Chart)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Official Singles Download Chart)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한국 솔로가수가 세운 최고의 기록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드라마 첫 회부터 최웅(최우식)의 작업실에서 나오는 LP곡으로 등장했고,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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