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YY엔터테인먼트
신예 그룹 티오지(TOZ)가 미국 뉴욕 심장부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다. 23일 티오지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소재 대형 전광판에 티오지 영상이 노출됐다”며 한국과 일본 나아가 글로벌로 확산된 “관심의 근거”라 평가했다.
티오지는 지난 해 엠넷(Mnet)을 통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연 연습생들로 꾸려진 그룹. 안토니와 하루토, 유토, 타쿠토 등 멤버 전원이 일본인인 케이(K)팝 그룹으로서도 화제를 모았다.
티오지는 이달 ‘투 마이 뉴 프렌즈’(To My New Freinds)란 미니 앨범을 내고 한국 정식 데뷔에 나섰다. 이 음반에 수록된 타이틀곡 ‘뉴 슈즈’(NU SHOES)는 5세대 아이돌 필살기로 꼽히는 ‘청량미’를 극대화한 노래로,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티오지는 여세를 몰아 24일 일본 도쿄에서 팬 콘서트 ‘2024 티오지 퍼스트 팬콘 인 재팬 <투 유>’를 개최한다. 모국에서의 대규모 공연을 발판으로 티오지는 대한민국을 위시로 한 아시아, 북미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어 또한 모색 중이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