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헤이즈 “태연-아이유와 경쟁? 우러러 보는 1人일 뿐”

입력 2019-10-1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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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헤이즈 “태연-아이유와 경쟁? 우러러 보는 1人일 뿐”

싱어송 라이터 헤이즈(Heize)가 돌아왔다. 이번엔 가을에 맞춰 미니 5집 ‘만추’를 발매, 음원차트 정상과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여전한 위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헤이즈는 더블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와 ‘만추’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녹였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별 곡은 모두 내 경험이다.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저는 제 이야기로 곡을 쓰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요즘에는 정말 일 밖에 안하는 것 같아요. ‘이러다가 영감이 사라지면 노래를 뭘로 쓰지’라는 생각도 했어요. 삶이 너무 단조로워요. ‘만추’ 같은 곡만 해도 몇 년 전 일로 만든 노래니까요.”

실제로 헤이즈는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이래 쉼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가요 시상식에서의 수상, 음원차트 정상 등 이 모든 영광이 헤이즈가 얼마나 재능을 아낌없이 소비했는지를 증명한다.


“그 프로그램은 제게 정말 굉장히 임팩트가 강한 기회였어요. 그게 없었다면 노래와 랩을 하는 저 헤이즈를 알릴 기회가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정말 가수가 되고 싶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사람들에겐 나쁘지 않은 기회가 돼요. 다만 실력만으로는 높이 올라가기 힘들도 끼 없는 사람들은 매력 어필이 안 된다는 점은 안타까워요.”

실제로 헤이즈 역시 ‘언프리티 랩스타’ 당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탈락에 좌절하는 대신 일어나서 달리는 쪽을 선택했다. 이제 그는 올해 10월 컴백 대전에서 태연, 아이유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릴 정도의 거물이 됐다.

“그 분들은 저와 경쟁하는 대상이 될 수 없는 분들이에요, 전 오히려 그 분들을 존경하고 우러러 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요. 그런데 이름이 나란히 올라오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마냥 기다려지고 기대할 뿐이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튜디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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