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인터뷰②] 최준의 TMI “금수저? 가정사는 비밀~”

입력 2021-03-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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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철이 없었죠, 자일리톨이 좋아 핀란드行"
최준 "MBTI? 비밀"
“커피 한 잘 할래요~홍” 보기만 해도 몸이 간질간질 기분이 묘해지는 남자 최준과 함께 [남사친 인터뷰]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단단한 얼굴뼈, 감미롭고 싶어 하는 콧소리…스마트폰 속 작은 화면에서도 느껴지던 최준의 존재감. 동아닷컴이 최준과 만나 그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봤는데요. 대세남 최준과 함께 금의환향한 [남사친 인터뷰] 시작합니다.


(해당 기사는 친구 사이의 수다 콘셉트에 따라 반말로 작성되지만 최준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존댓말과 반말을 넘나듭니다)


Q. 카페 사장 최준은 어떤 커피를 즐겨 마셔?

A. 난 커피를 가리지 않죠. 그런 것만 따지는 분들이 있는데 난 종류별로 다 먹어요. 추운 날이건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이런 원두 저런 원두를 다 먹어요. 어떻게 하나만 먹어. 이 좋은 커피를. 바보 같이.



Q. 쉼표머리, 최준의 트레이드마크야. 꼬마아가씨들 휴식을 위해 그 머리를 택했다며? 쉼표 꼬리는 도대체 어디까지 기를 생각이야?(웃음) 아이돌처럼 하트머리는 어때?

쉼표가 어디까지 내려갈건 중요한 게 아닌 거죠. 얼마나 큰 쉼표로 더 쉬게 해주느냐가 중요하죠. 나는 그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쉼을 주기 위해서 더 큰 쉼표를 만다는 거뿐이죠.

하트는 내가 평상시에도 다른 걸로 많이 주니까. 지금은 당분간 쉼표머리. 날 보며 안식을 얻는 게 더 중요하니까 난 아직까지 쉼표.


Q. 최준하면 또 “철이 없었죠”가 생각나. 엄청난 유행어로 떠올랐잖아. 그래서 최준의 가장 철이 없었던 일탈은 뭐야?

A. 핀란드 유학을 갔어요. 철이 없었죠. 자일리톨이 좋아서 유학을 갔다는 게. 휘바휘바


Q. 에티오피아부터 핀란드까지. 정말 다양한 나라로 유학을 다녀왔네. 유학비용이 만만치 않았겠는 걸?

A. 그건 미안해요. 그건 안 파헤쳤으면 좋겠어. 내 가족사인데 그것까지 이야기하면 내 사생활이 너무 드러나는 거 같아서. 나란 사람이 너무 노출되는 거 같잖아.


Q. 그럼 ‘최준 금수저 설’에 대해 못 물어보겠다.(웃음)


A. 공식입장은 없어요. 꼬마 아가씨들. 상상하기 나름인 거예요. 내 몸과 애티튜드(태도)를 보며 자라온 환경을 알 수 있지 않을까?


Q. 그럼 최준의 MBTI는 말해줄 수 있어?

A. 비밀. 유튜브에서 공개할 거예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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