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e게임] 실렌의 몬스터가 몰려온다

입력 2011-06-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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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업데이트 되어 돌아왔다. 세 번째 타이틀인 ‘파멸의 여신’은 세븐사인의 네 번째 봉인이 풀리면서 다시 깨어난 실렌과 인간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사진은 실렌의 대표 이미지.

■ 리니지2:파멸의 여신 업데이트

각성의 등장…클래스 기존 36개서 8개로 재편
실렌의 전당 등 13개 사냥터·5개 몬스터 추가
엔씨, 업데이트 기념 ‘10일, 100시간’ 무료행사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세 번째 타이틀 ‘파멸의 여신(Goddess of Destruction)’을 업데이트 했다. 파멸의 여신은 세븐사인의 네 번째 봉인이 풀리면서 다시 깨어난 실렌과 그에 대항해 거인의 힘을 받아들인 인간의 대립을 그린다. 각성(4차 전직)을 통한 클래스의 재편과 신규 아이템의 등장, 대규모 신규 영지 및 레이드 몬스터의 추가 등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 각성 시스템 ‘눈길’

이번 업데이트는 ‘제2의 론칭’이라고 해도 될 만큼 방대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4차 전직 ‘각성’의 등장이다.

기존에 36개로 구성돼 있던 클래스가 8개의 클래스로 재편된다. 각 클래스는 전용 스킬과 궁극 스킬을 가질 수 있어 클래스의 특성이 극대화된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이내믹한 전투방식을 강조한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리니지2가 가지고 있던 쉽고 간단한 조작방식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스킬 위주의 스타일리시하고 스피디한 전투로의 변화가 이뤄졌다. 진화한 엔진 기술력을 통해 자연스럽고 더욱 실감나는 영상도 구현됐다.


● 신규 콘텐츠 풍성

신규 사냥터도 대폭 추가됐다.

영웅의 영혼이 돌이 되어 떠도는 ‘오르비스 전당’, 신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영웅들이 갇혀버린 ‘어둠의 유배지’, 봉인된 실렌이 묶여 있는 ‘실렌의 전당’ 등 총 13개의 신규 사냥터가 공개됐다. 85레벨부터 99레벨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준비됐다. 각 장소의 특성에 맞는 몬스터 사냥방식과 공략법을 통해 85레벨 이상의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타라스’, ‘발라카스’에 이은 세 번째 월드 보스 몬스터 ‘어스웜’도 등장한다. 어스웜은 부활한 실렌이 지상에 내려 보낸 피조물이다.

어스웜 뿐 아니라 ‘발록’, ‘스파시아’, ‘멜리스&이사도라’ 등 총 5개의 몬스터 또한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신규 R그레이드 아이템의 등장, 99레벨로의 레벨제한 해제, 판매대행 시스템, 자동대타 시스템 다양한 변화가 유저들을 기다린다.


● 업데이트 이벤트 풍성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업데이트를 기념해 ‘운명의 부름’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유저와 휴면 유저를 위해 ‘10일, 100시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귀하는 휴면고객들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레벨대의 아이템 구매가 가능한 ‘운명의 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한해 자신의 클래스에 상관없이 원하는 각성 클래스로 각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운명초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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