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거물들 한국 온다

입력 2011-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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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회장·엘리엇 전 애플 부사장 등 내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거물들이 한국을 찾는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7일 내한한다. 슈미트 회장은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CEO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 대표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통신사들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근거리무선통신, 동영상 서비스 등 모바일 인터넷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인수 뒤 관계가 소원해 진 국내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과의 ‘안드로이드 진영 결속 다지기’도 슈미트의 방한 목적 중 하나로 분석된다.

왼손잡이였던 스티브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부를 만큼 신뢰했던 제이 엘리엇 전 애플 수석부사장도 한국을 찾는다. 9일부터 10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과 애플의 기업문화’란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엘리엇은 잡스와 함께 애플의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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