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亞 넘어 북미·유럽 뚫는다

입력 2012-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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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전략 5월 공략 성공자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사진)’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시동 걸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북미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엔매스)와 유럽지역 퍼블리셔 프록스터인터렉티브픽처스AG(이하 프록스터)를 통해 5월 북미와 유럽에서 ‘테라’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5월 1일에는 북미에서 3일에는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총괄 및 온라인 배급은 엔매스와 프록스터가 맡고 오프라인 배급은 아타리(미국)와 유비소프트(유럽)가 담당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 EA 출신으로 구성된 북미법인 엔매스를 설립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테라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차별화 된 콘텐츠는 물론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철저한 현지화 작업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높다. 지난해 열린 미국 게임전시회 E3에 출품된 ‘테라’는 게임인포머와 MMORPG.com, ZAM 등 주요 게임 전문 매체에서 시상하는 상 중 9개 부문을 휩쓰는 등 2012년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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