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닷컴은 지난 4일(현지시각) "드론 제조 기술로 가장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이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중국에 있는 음식 배달업체 엘르미는 상하이 진산 공업지역에서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도록 당국에 허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엘르미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드론이 최대 시속 65km까지 가능하며 최대 6kg의 음식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km의 거리까지 갈 수 있어 신속하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엘르미는 100여 개 업체의 음식을 17개 비행 경로를 통해 배달하게 된다. 이미 테스트 시범 배달이 성공적으로 끝마쳤기 때문이다.
엘르미 관계자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이제 20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엘르미는 중국 상하이의 오피스 빌딩이 운집해 있는 지역에 드론이 배달한 음식을 빌딩 내로 운반하는 배달 로봇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르미는 "우리의 최첨단 기술로 배달 서비스의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드론과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받는 것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고 자평했다.
사진│호주뉴스닷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