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부터 블록체인까지…정유업계도 디지털 시대

입력 2020-0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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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GS칼텍스,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
에쓰오일, KT 블록체인 기술 도입

정유업계가 정보기술(IT)업계와 손잡고 업무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나선다.

네이버와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양사는 GS칼텍스 사업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개발 협업에 나선다.

우선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해 여수공장 및 주유소 모빌리티 서비스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상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및 결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웍스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편의성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로 종이문서나 이미지의 문자를 인식해 데이터로 전환하고,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해 사내문서를 찾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KT도 에쓰오일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계약시스템을 4월 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500여 곳의 주유소와 충전소 등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 종이 계약서를 이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대부분의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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