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줄이기’ 민관 뭉쳤다

입력 2020-11-1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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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환경부 스타벅스 등과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
SK텔레콤은 환경부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과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연합체다. 첫 활동은 ‘해피 해빗’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연합체는 참여자별 실적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플로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웨이브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혜택을 준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40여 개 매장에서 우선 실시하고,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캠페인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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