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설립

입력 2020-12-0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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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AI연구원’을 설립했다.

그룹 차원의 AI 원천기술 확보와 AI 난제 해결 역할을 수행하는 AI 전담조직이다. 연구원은 차세대 음성, 영상 인식 및 분석 기술, 딥러닝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황 인식과 대화가 가능한 언어 처리 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판단을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기반 딥러닝 연구가 가능한 고성능화된 컴퓨팅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AI 연구를 통해 배터리 수명 및 용량 예측, 신약 후보물질 발굴같은 계열사 내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구광모 LG 대표는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며 “이 과정에서 AI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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