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스트라이커즈는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TNL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 첫 발로란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우승으로 1승을 추가하며 ‘15회 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편선호 감독은 “가장 중요한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에서 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선수단은 모두 다른 FPS 종목에서 활동하던 프로 선수들로 종목을 전환한 케이스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내년 초 발로란트 국내 정규 대회 출범을 통해 프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