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같은 구조를 없애고 LED 자체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TV다. 각각의 RGB소자가 따로 제어돼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아주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110인치 신제품의 경우 약 3.3m2 크기에 마이크로 LED 소자가 800만개 이상 사용돼 4K급 해상도를 갖췄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 TV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 기술을 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