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컬렉션 판매 2일부터 시작
블리자드 게임 팬들의 축제가 20일과 21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블리즈컨라인’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20일 개막식에선 개발 중인 최신 게임 가운데 일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는 여섯 개의 채널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장 관심이 가는 게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21일에는 게이머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질의응답을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영상, 장기자랑, 창작 미술 작품의 경연 및 전시를 다루는 커뮤니티 쇼케이스가 열린다. 중계방송을 놓쳤을 경우 블리즈컨라인 동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방송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그동안 개발해 온 것들에 대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예년의 블리즈컨과는 다르지만,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 배틀넷의 블리자드샵에선 블리자드 30주년 기념 컬렉션을 판매한다. 기본, 영웅, 신화 3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