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내 최초 8K 3D VR 드라마 공개

입력 2021-07-0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협업해 VR 서비스 플랫폼 ‘U+VR’ 애플리케이션에 국내 최초 8K 3D VR 드라마 ‘리필 - If Only’(사진)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고해상도(8K), 3차원 입체효과(3D), 가상현실(VR) 기술까지 모두 적용된 드라마다. 8K VR 콘텐츠는 컷이 많을수록 촬영 시간·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씬과 구도가 다양한 드라마로 제작된 사례는 드물다.

LG유플러스는 드라마 콘티 외에 별도의 씬별 카메라 배치도를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 8K VR 카메라는 구도를 옮길 때마다 수 시간이 지체되는데, 사전에 부감도로 구성해 시간 단축과 제작비 감소를 이끌어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4K VR 콘텐츠에선 전방의 해상도가 HD급에 불과하다. 8K VR은 바라보는 곳의 픽셀이 풀HD급 이상이기 때문에 고객이 더 편안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