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구광역시에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 5000㎡ 규모로 건설된다. 이를 통해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광역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