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550만 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성과가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