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치과병원 부산점(대표원장 하정식)은 10월 23일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와 함께 치아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전액 무료 임플란트 수술 및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란치과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공식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란치과병원 부산점은 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들에게 사전 정밀검진부터 개수 제한 없는 임플란트 수술, 사후 관리까지 모든 치료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는 매월 1명씩 총 12명의 의료봉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 치아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에게 이번 봉사의 효과는 연간 수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란치과병원 하정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손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흥숙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 회장은 “취약계층의 치아 손실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