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ㅍ
당초 불꽃놀이 축제는 31일 오후 11시50분 연막탄 점화를 시작으로 스키어의 슬로프 퍼포먼스, 불꽃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9일 무안 공항의 항공기 참사로 인해 탑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이 목숨을 잃어 이를 애도하기 위해 계획한 연말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건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