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 소재 바른세상병원이 최근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시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메디포스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카티스템’ 시술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 해당 부위에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카티스템)를 도포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연골 손상과 극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를 꾸준히 시행했으며,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5월 기준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통해 연골 재생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관련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절염 환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릎 통증과 기능 저하로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