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스폰지밥(SpongeBob)’과 손잡고 올겨울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호텔은 1월 11일까지 ‘스폰지밥 윈터 월드(SpongeBob Winter WORL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와의 공식 컬래버레이션이다. 객실, 다이닝, 이벤트 등 호텔 전 구역에서 스폰지밥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예약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월클데이(World Click Day)’를 통해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겨울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패키지에는 마카롱과 초콜릿 등 스페셜 커티시와 함께 스폰지밥 테마의 에그마요 샌드위치, 캐릭터 디저트로 구성된 인룸다이닝 조식 세트가 포함된다. 여기에 겨울 한정 ‘스폰지밥 덧신’ 웰컴 기프트까지 제공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월클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영화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예매권, 시사회 관람권, 클럽라운지 2인 업그레이드 혜택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당첨자는 10월 30일 개별 안내된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La Seine)’에서는 11월 1일부터 스폰지밥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 코너를 운영한다. ‘더 라운지 앤 바(The Lounge & Bar)’에서는 12월 1일부터 스폰지밥과 딸기를 테마로 한 애프터눈 티 세트와 딸기 디저트 뷔페가 마련된다.

딸기 케이크, 마카롱, 타르트 등 20여 종의 딸기 디저트와 8가지의 따뜻한 핫디시가 준비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한 겨울 미식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겨울의 따뜻한 분위기에 스폰지밥의 밝은 에너지를 더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객실·식음·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호텔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