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제공

아이더 제공



겨울 아우터의 부피감이 부담스러운 계절, 아이더가 한파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프리미엄 다운으로 돌아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독점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충전재와 프리미엄 구스 다운을 결합한 ‘캐시미어 롱 코트 다운’을 한층 더 슬림한 실루엣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보온=부피’라는 공식을 깬 기술력으로,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더의 프리미엄 라인 ‘캐시미어 코트 다운 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충전재 레이어링 구조를 개선해 군더더기 없는 핏을 완성했다. 겉으로는 코트처럼 세련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내부에는 고밀도 구스 다운이 채워져 한겨울 추위에도 안정적인 보온성을 제공한다.


여성용 ‘라벨르 캐시미어 롱 다운’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에 방풍 기능이 우수한 윈드스토퍼 안감을 적용해 외부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허리 벨트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으며, 퍼 트리밍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시 베이지, 플럼, 다크 네이비의 네 가지다.

남성용 ‘라벨르 캐시미어 미들 코트 다운’은 허벅지까지 오는 미들 기장으로, 심플한 코트형 외관에 실용적인 방한 기능을 더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브라운, 블랙 세 가지로 구성됐다.
아이더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부피감 대신 실루엣과 품격을 강조했다”며 “한겨울에도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 싶은 고객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더는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함께한 신제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눈 덮인 철길 위를 달리는 전차를 배경으로, 장원영이 ‘라벨르 캐시미어 롱 다운’을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한겨울의 정적과 세련된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아내며, 아이더가 추구하는 ‘품격 있는 따뜻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