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초록초록! 롯데스카이힐CC 제주, 잔디 싹 간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더위에 강한 잔디로 코스를 전면 리뉴얼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현재 36홀 전체 코스에 한지형 잔디를 사용 중이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내년 3월부터 대중제 코스 18홀의 잔디를 난지형으로 교체한다. 이번 공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잔디 교체 확정을 기념해 ‘아듀 챌린지 벤트(Adieu Challenge Bent)’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최대 60%의 그린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회원권 없이 예약 가능한 대중제 코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할인은 11월에는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12시 이후, 12월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예약 시 적용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코스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계절 내내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잦은 강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중제 코스의 잔디 교체는 환경 변화에 맞춘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리뉴얼 전까지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라운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