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제주관광의 미래를 키우려는 움직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JTO)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J-Academy’를 통해 교육 수료 이벤트를 운영하며 현장 인력의 참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업 종사자뿐 아니라 제주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공사는 직무교육, 트렌드 교육, 제주 이해 교육 등 J-Academy의 대표 강좌를 중심으로 참여 문턱을 낮췄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각 분야에서 1개씩 총 3개 이상의 과정을 수료하면 이벤트 대상자가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실질적 혜택도 제공된다. 기본 조건 충족자 6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이, 최다 수료자 상위 1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의 동기를 강화하려는 구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교육 과정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Academy 온라인 플랫폼과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 산업을 이끄는 기반이 결국 사람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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