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월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롯데호텔서울·월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연말 분위기를 집 안에 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할지 모른다. 어쩌면 케이크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의 온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디자인에서 맛까지 모두 ‘연말감’을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호텔 서울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오너먼트 케이크’(30만원)는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빨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그대로 본뜬 외형에 리본 장식을 더했고, 프랑스산 블랙 트러플, 헤이즐넛,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서울과 월드에서 공통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도 다양한 콘셉트로 마련됐다.
과자 집 형태의 ‘베어 하우스’(15만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네 마리 곰 가족을 장식해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버터 쿠키와 상큼한 과일 잼을 조합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롯데호텔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롯데호텔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노엘 케이크’(9만원)는 초콜릿 크럼블을 층층이 쌓아 장작 모양으로 완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얼그레이 다쿠아즈와 진한 초콜릿 가나슈가 어우러져 중후한 풍미를 낸다.
2단 구성의 ‘벨벳 베어’(12만원)는 산타 모자를 쓴 곰돌이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층은 다크 초콜릿 무스와 체리 콩포트 조합, 2층은 커피·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베이스로 구성해 디저트 애호가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해당 제품들은 롯데호텔 서울·월드 1층 델리카한스에서 12월 12일부터 12월 25일까지 판매되며, 12월 1일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델리카한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11만5천원)는 부산과 제주 롯데호텔에서도 동일하게 판매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