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한국여행업협회가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여행업계 피해 가능성이 커지자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긴급 대응팀을 꾸렸다. 협회는 여행사와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상황 점검과 피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KATA는 긴급대응팀을 통해 여행업계 전반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집계하는 한편,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여행객의 안전 확보와 귀국 지원을 추진한다. 또 현지 여행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히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 경유 공항 운영 차질 등으로 여행객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협회는 회원사와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지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즉각 대응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긴급대응팀 운영을 통해 여행사와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여행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협회 긴급대응팀에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KATA는 여행업계와 여행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