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라인업 (왼쪽 위부터 배수빈, 정동화, 정욱진, 차정우)        글림아티스트 제공

캐스트 라인업 (왼쪽 위부터 배수빈, 정동화, 정욱진, 차정우) 글림아티스트 제공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연극 ‘지킬앤하이드’가 3월16일 개막해 링크더스페이스 2관에서 6월7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1886)’를 바탕으로 한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원작의 화자이자 변호사인 어터슨의 시선으로 사건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2025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2026년 시즌은 재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스코틀랜드 출신 극작가 게리 맥네어가 각색한 버전으로, 익숙한 ‘지킬’과 ‘하이드’의 이야기를 제3자의 시선에서 새롭게 풀어낸다. 한 배우가 무대에 올라 어터슨을 비롯해 지킬, 하이드, 엔필드, 래니언 등 여러 인물을 넘나들며 연기하는 1인극 형식이 특징이다.

연출은 초연과 재연을 모두 맡은 이준우가 이어간다.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을 바탕으로 조명과 사운드, 배우의 움직임을 앞세워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만든다.

2026년 시즌에는 배수빈, 정동화, 정욱진, 차정우가 ‘퍼포머’ 역으로 나선다.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온 배수빈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보여주는 정동화,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은 정욱진,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차정우가 각기 다른 색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 캐스트가 한 회차에 함께 참여하는 ‘올 캐스트 데이’도 마련된다. 네 배우가 장면을 나눠 연기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며, 해당 공연은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고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3월16일부터 6월7일까지 링크더스페이스 2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3월16일~3월22일 공연에는 프리뷰 할인 40%, 3월19일까지 예매하는 4월7일~4월26일 공연에는 2차 조기예매 할인 30%가 적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