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훌루시 (Mustafa Hulusi) - Exstacy Almond Blossom 4

무스타파 훌루시 (Mustafa Hulusi) - Exstacy Almond Blossom 4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호텔 월드는 더페이지갤러리와 손을 잡고 8월 25일까지 호텔 로비와 공용 공간에서 현대미술가 무스타파 훌루시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엑스타시 아몬드 블라썸’을 비롯해 총 13점의 예술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투숙객과 방문객들은 호텔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형 회화와 복합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터키계 키프로스인 무스타파 훌루시는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순수미술과 비평을 배웠고 왕립미술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제52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관 대표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의 작품은 LVMH와 프랑수아 피노 컬렉션 등에 소장됐다. 작가는 지중해의 생명력을 담은 꽃과 과일을 극사실주의로 그리면서 이와 대비되는 기하학적 추상화를 결합하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무스타파 훌루시 (Mustafa Hulusi) - Fruits and vase series

무스타파 훌루시 (Mustafa Hulusi) - Fruits and vase series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작가 무스타파 훌루시의 작품을 호텔 공간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협업하며 연간 20여 건의 전시를 기획했다. 호텔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고급스러운 호텔 인테리어와 강렬한 지중해 빛 색채가 어우러져 로비를 걷는 것만으로도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