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 내일 론칭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입력 2022-06-14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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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시하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위), 서비스를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자체 IP 공세…대작들 쏟아진다

나만의 섬 만들고 키우는 ‘쿵야’
조작 쉬워 온가족이 즐기기에 딱
‘세나 레볼루션’ 16일 쇼케이스
‘레이븐’ 등 후속작 줄출격 준비
넷마블이 신작 게임 출시에 시동을 건다. 특히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돼 온 자체 지적재산권(IP) 강화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이달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자체 IP로는 처음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단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자체 IP 게임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15일 론칭

넷마블은 캐주얼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15일 전세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자체 IP ‘쿵야’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쿵야는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로, 2003년 PC온라인게임 ‘야채부락리’로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왔다. 또 애니메이션, 완구, 굿즈 등을 내놓으며 IP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게임은 서구권 모바일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머지’(merge·병합) 장르다.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 쿵야들과 자원을 수집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다.

이 게임은 쿵야 IP와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성과 쉬운 조작법을 갖췄다. 유튜브에 연재 중인 애니메이션 ‘쿵야’와 연계된 점도 눈에 띈다. 넷마블은 출시일에 맞춰 유튜브 콘텐츠 ‘쿵야 표류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첫 자체 IP 레볼루션 게임도 채비

넷마블의 핵심 자체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출시 채비를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IP의 장점인 스토리텔링과 자유도가 높은 전투 방식,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넷마블의 성장을 이끌어 온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내 건 네 번째 게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앞서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달리 외부 IP가 아닌 첫 자체 IP 기반 ‘레볼루션’ 게임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넷마블은 이후에도 자체 IP 게임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기자간담회(NTP)에서 주요 개발 라인업 20종을 공개했는데, 그 중 자체 IP가 13종에 이른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에도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 ‘모두의 마블’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또 ‘스쿼드 배틀’, ‘오버프라임’ 등 PC게임도 제작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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