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행복해 죽는 줄” 임지연 대세, 러브콜 쏟아져

입력 2023-03-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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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대세 배우'로 굳히기에 나섰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유년 시절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고통을 전하고, 그가 처절하게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중심인물 박연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임지연은 박연진 역할을 오롯이 소화해내며 '대세'로 거듭나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악행을 거듭하는 박연진의 몰락 과정을 임지연만의 색으로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후반부 박연진의 감옥 일기예보 장면은 '더 글로리'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고. 임지연은 해당 장면을 통해 좌절에 빠져 있는 모습부터 악행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괴로워하고, 그 와중에도 웃으며 일기예보를 할 수밖에 없는 박연진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임지연은 분노를 펼치는 모습, 고달프다며 막무가내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 강현남(염혜란 분)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모습 등 박연진 그 자체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배역을 가장 잘 소화해낸 배우"(피앰아이퍼블릭 조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59.2%)를 차지했다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설명이다.


임지연 활약으로 극 중 이름을 부르는 '연진아~'는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로 거듭났다. 임지연 이전 작품과 과거 예능 속 활약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다. 임지연의 패션 역시 화제다. 기상캐스터이자, 건설회사 대표의 아내 박연진을 소화해야 했던 임지연은 화려하면서도 센스 있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임지연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SPA 브랜드 등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임지연에 대한 광고계 러브콜이 쏟아진다. 임지연은 뷰티 의료기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대세'임을 인증하고 있다. 패션 화보 등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한다.

한편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차기작으로 확정하고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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