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실명 위기→데뷔 서바이벌 솔직 토크 ‘맵다 매워’ (몬 먹어도 고)

입력 2023-08-3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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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실명 위기→데뷔 서바이벌 솔직 토크 ‘맵다 매워’ (몬 먹어도 고)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의 26번째 에피소드 '몬생술집'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술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드 속 다채로운 주제로 자유로운 토크를 펼쳤다.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이란 물음의 카드에 형원은 "창균이 말 듣고 운동 시작한 것"이라며 답했다.

같은 질문을 받고 고민하는 셔누를 본 형원은 "라식 수술을 위해 병원을 간 것"이라 대신 답했다. 라식 수술을 하려고 안과에 방문했다가 좌안망막박리를 발견했던 셔누. 당시 실명 위기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흥분을 감추지 못한 멤버들과 달리 셔누는 덤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현은 "스타쉽 온 것"이라며 가수의 꿈을 반은 포기했었던 때 합격한 일화를 떠올렸다. 한참을 고민하던 아이엠은 "(데뷔 서바이벌 ‘노머시’에) 중간 투입된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주헌은 "사실상 가장 잘한 선택은 애교"라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기현은 "원래 진짜 하기 싫어했었는데, 덕분에 주헌의 이미지가 중화되었다"라며 주헌의 전매특허가 된 '꾸꾸까까'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500억 로또 당첨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등 자유로운 주제 속 각자의 색이 돋보이는 대답과 상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된 술 게임에서 개성 넘치는 원샷들이 이어진 가운데 '자칭타칭 유튜브 밈 중독자' 아이엠이 입에 술을 내리쏟는 포즈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로도 무대 아래 멤버들의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는 현재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고 있다. 멤버 민혁과 주헌, 기현은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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