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35억 질렀다, ‘고소영 빌딩’ 맞은편 신축 빌딩 매입 [종합]

입력 2023-09-04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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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고소영 빌딩’ 맞은 편 신축 꼬마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4일 부동산업계 말을 빌려 “홍진영이 지난달 21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 빌딩을 35억 원에 사들였다”고 처음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진영이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해 일주일만인 28일 잔금을 모두 치렀다. 해당 건물은 올해 준공된 신축 건물로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고소영이 2022년 매입한 빌딩 맞은편이다. 도보로 1분 거리다.
홍진영은 시쳇말로 ‘행사퀸’이다.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다양한 행사에서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 가수다. 2009년 발표한 ‘사랑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산다는 건’, ‘엄지척’, ‘잘가라’ , ‘오늘 밤에’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면서 다양한 지방 행사에서 ‘섭외 1순위 가수’ 중 하나로 꼽힌다. 한때 대학 행사까지 접수하며 ‘현금 부자’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홍진영은 주식 부자로도 알려졌다. 2021년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공동음악사업 및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홍진영이 설립한 IMH엔터테인먼트에 100억 원가량 투자하면서 홍진영도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른 것. 당시 50억 원은 유상증자로, 나머지 50억 원은 홍진영 보유주식을 인수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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