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명세빈이 선배인 김미경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
오는 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명세빈이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미경을 집으로 초대한다. 김미경을 위한 명세빈의 정성 가득 초특급 요리부터,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명세빈은 크고 화려한 꽃들로 예쁜 장식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평소 꽃에 관심이 많아 프랑스 플로리스트 국가공인자격증에 도전 중이라는 명세빈은 “선생님 SNS를 보니까 꽃을 좋아하셔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늘 초대한 손님을 위한 꽃 선물이었던 것.
이어 명세빈은 밥도둑 보리굴비, 구수하고 향긋한 곤드레솥밥, 막걸리를 넣고 간단하게 만든 막걸리보쌈, 비주얼도 맛도 최강인 우대갈비 스테이크 등을 만들었다. 이때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등장한 손님의 정체는 배우 김미경이었다. 김미경은 따뜻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국민엄마’로 불리는 명품 배우이다.
김미경은 정성 가득한 명세빈의 요리를 맛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두 사람의 대화도 꽃피기 시작했다.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불륜녀 역할을 하니까 낯설었다. 부담스럽고 고민이 많았는데 그때 선배님(김미경)을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잘했다고 말해 주셨을 때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라고 덧붙였다.
이후 명세빈은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도 “선배님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 든든하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롤모델”이라며 김미경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