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소연·이유리 될까…‘순옥순옥 열매’ 삼켰다 (7인의 탈출)

입력 2023-09-1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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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성공을 위해 묘수를 던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진은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금라희(황정음 분)의 의미심장한 행보를 공개했다. 방다미(정라엘 분)와 함께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금라희와 남다른 인연으로 얽힌 방다미를 담는다. 무슨 목적인지 시골 학교에 다니는 방다미를 찾은 금라희. 알 수 없는 표정의 금라희와 어리둥절한 방다미의 대비가 흥미롭다. 또 금라희, 방칠성 회장, 방다미의 삼자대면은 시선을 끈다. 방 회장의 남다른 포스에도 주눅 들지 않는 방다미, 그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금라희. 세 사람은 어떤 관계고, 이날의 삼자대면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제작진은 “‘첫 회부터 눈 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악인들의 이기심이 어떤 비극을 낳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욕망의 화신’ 금라희가 성공을 위해 무슨 일을 벌일지, 그 선택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첫 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7인의 탈출’은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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