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희봉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최초 보도에 따르면, 변희봉은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사망했다.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변희봉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이적, 50여 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맹활약했다.
특히 영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부터 함께 하며 칸 영화제에도 동행하는 진행형 '전설'로 존재감을 떨쳤다.
이같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 절차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최초 보도에 따르면, 변희봉은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사망했다.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변희봉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이적, 50여 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맹활약했다.
특히 영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부터 함께 하며 칸 영화제에도 동행하는 진행형 '전설'로 존재감을 떨쳤다.
이같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 절차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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