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가 범상치 않은 초보 농사꾼들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약칭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조인성은 없는데 ‘조인성 사단’인 절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뭉친다.
제작진이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농사짓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는 이광수가 “이런 모습을 본 적은 없는 거 같은데?”라고 말해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도경수가 봉지에 물을 넣어 만든 신박한 물뿌리개를 들고 냅다 뛰어 밭에 물을 주는 유쾌한 장면이 웃음을 안긴다.
특히 ‘밭캉스’(밭과 바캉스 합친 말)를 즐기는 초보 농사꾼들의 모습은 힐링을 선사한다. 밭에서 신발 멀리 던지기를 하고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이들에게서는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이 시간을 만끽하는 순수함이 느껴진다.
또한, 밭일을 하는 도경수 옆에 있던 이광수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격한 반응으로 시선을 끈다. 도경수 역시 놀란 표정을 짓는다.
‘콩콩팥팥’은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