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덩치 예능’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신동은 5일 오후 4시 진행된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아이돌이라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다 보니까 멋있는 노래 때는 나도 멋있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내 것을 찾아보자는 생각”이라며 “출연 섭외를 받고 ‘내 것이 왔나’ 생각이 들었다. 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서장훈 형이 ‘너 꼭 해야해. 너 안 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 형이 한다고 해서 결정했다. 녹화시간 빨리 끝나겠다 싶었는데 제일 열심히 하더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신동과 매주 보는 사이인데 신동이 섭외를 받았다고 상의하길래 ‘너밖에 없다’고 했다. 너무나 잘 맞는 역할이라 꼭 하라고 했다. 신동이 있으니까 녹화장 분위기도 잘 산다”고 칭찬했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서장훈,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신동, 나선욱, 이규호, 최준석, 이호철까지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하는 게임 서바이벌 예능. ‘런닝맨’ 방송 전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만날 수 있다. 8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