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를 통해 타이틀곡 'MEDUSA'(메두사)를 비롯한 이번 앨범 7곡 전곡의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각 수록곡에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모션도 곡마다의 색깔을 강조하며 집중도를 끌어올린다.
'MEDUSA'는 록 감성을 녹여낸 펑크 록 장르로 사운드부터 귓가를 사로잡는다. 아이브의 'Kitsch'(키치), 'I AM'(아이 엠), 몬스타엑스의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등을 작곡한 라이언 전 프로듀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저스트비 멤버들은 개성 강한 보컬로 콘셉츄얼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밖에 펑키한 'DRAMA'(드라마), 청량한 'Paper Plane'(페이퍼 플레인), 신나는 'Youth'(유스), 감성적인 'Coming Home'(커밍 홈)과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까지 다양한 장르의 각 트랙이 유기성 있게 연결돼 저스트비의 에코버스(ECO+Universe) 콘셉트를 풀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전도염의 자작곡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은 올해 초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매됐고, 배인이 작곡한 'Coming Home'(커밍 홈) 어쿠스틱 영어 버전은 8월 열린 'KCON LA 2023'에서 무대로 선공개한 바 있다.
저스트비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 (NANUGI)'를 발매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