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6골’ 손흥민, 이달의 선수 후보 ‘4번째 수상 유력’

입력 2023-10-0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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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달간 무려 6골을 몰아친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한 7명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사무국은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라는 새 역할을 맡아 한 달 동안 6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공격의 공백이 생겼음에도 손흥민이 이를 완벽하게 메우며,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아스날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또 리버풀전에서는 1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다면, 이는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지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역사상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 차지한 선수는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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