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330·목살은 2강2 법칙" 이호철 꿀팁 전수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입력 2023-10-0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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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몸무게 총합 1.2톤의 연예계 대표 덩치 10인이 상상 초월 고기 먹방을 펼친다. 10월 8일 첫 방송하는 ‘덩치 서바이벌-먹찌빠’가 덩치들이 먹부심을 뽑낼 무대다.

8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꽃삼겹살, 통삼겹살, 목살, 돼지갈비를 비롯해 특수부위까지 알차게 담긴 돼지고기 한 상을 받은 멤버들은 한껏 흥분하며 역대급 텐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멤버들은 몸무게 유지를 위해 식욕을 자제할 것인지 마음껏 먹을 것인지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하며 대혼란에 빠졌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는 행복한 순간이 이어지던 중, 불판에 모인 기름을 버리자는 서장훈의 말에 다른 멤버들은 일제히 서장훈을 향해 비난을 시작했다. 고깃기름 앞에서 흥분한 신기루는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라. 여기 안 뚱뚱한 사람 있냐”라고 서장훈에게 독설 직격탄을 날려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덩치들만의 돼지고기 먹는 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고기를 자르지 않고 통으로 한 입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고기 좀 많이 먹어본 ‘먹잘알’답게 자신만의 확고한 고기 철학을 공개한다. 배우 이호철은 고기 굽기 일타 강사로 변신해 삼겹살을 굽는 ‘330 법칙’부터 목살을 굽는 ‘2강2 법칙’을 전수했고, 박나래는 손맛 장인답게 즉석에서 특제 소스를 제조했다. 박나래의 소스를 맛본 덩치들이 식욕을 참지 못하고 별안간 ‘입 터진 먹방 릴레이’를 시작해 녹화 시간이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덩치들의 덩칫값 하는 역대급 돼지고기 먹방은 10월 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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